유치원 취원 연령이 기존 만 3~5세에서 0~5세로 확대되며 방과 후 초등학교 1~2학년생을 유치원에서 돌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를 골자로 한 유아교육 발전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방안 초안에 따르면 유치원 취원 연령이 기존 만 3~5세에서 0~5세로 확대된다.

3세 미만 유아들도 유치원에 다닐 수 있다는 의미다.

초등학교 1~2학년은 오전 학교 수업을 마친 후 유치원 등 학교 이외의 교육기관에서 방과 후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유아교육 특별연구단을 구성했다.

연구단은 30일 오후 한국교원소청심사위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갖고 11월 중 최종안을 확정해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