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3일 연속 오름세로 10일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8.25포인트(1.03%) 오른 807.31로 마감됐다.

기관의 매도세에도 3일째 대규모 '사자세'를 보인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은 0.42% 하락하며 소폭 조정받았으나 LG텔레콤(4.42%) 메가스터디(1.63%) 서울반도체(3.53%)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태웅이 기관의 순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12.62% 급등한 가운데 하나로텔레콤은 외국인이 집중 사들이면서 6.26% 뛰었다.

에프에스티는 성장성 대비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으며 모델라인은 외식사업업체인 '느리게걷기'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급등세로 투자주의 종목에 지정된 엠파스는 신고가 경신후 1.85% 상승하며 3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최근 최대주주가 바뀐 유니보스는 음식물 처리업체 지분 인수 소식에 4.1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