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우희진의 연인 이성용이 네티즌들의 궁금을 자아내고 있다.

우희진은 29일 방송될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연예인이 되고 나서 제일 많이 했던 거짓말로 열애 사실"이라고 말했다.

우희진은 아침드라마를 찍으며 이성용을 만나게 됐으며 주변에서 "둘이 사귀는 것 아니냐"고 물어오면 "그냥 친한 오빠 동생사이"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연예인들이 가장 흔히 하는 거짓말로 연인사이냐고 물어오는 질문에 "그냥 친한 오빠 동생사이에요"라고 대답하는 경우를 개그소재를 많이 삼아왔던 만큼 출연자와 시청자 모두 공감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우희진과 이성용은 2000년 8월 MBC 아침드라마 '사랑할수록'에서 극중 연인으로 출연했으며 이를 계기로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드라마 종영후에도 이들은 모임에 참석하며 연인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성용은 1972년생으로 SBS 5기 공채 탤런트. 조민기, 김남주, 박소현, 최진영 등이 함께 출연한 SBS 드라마 '도시남녀' 등에 출연했다. 그 밖에도 장동건, 이영애, 손창민과 함께 MBC 미니시리즈 '의가형제'에 출연했다.

한편, 지난 15일 KBS 2TV 새 아침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 제작발표회에서 우희진은 연인 이성용과의 결혼 계획에 대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결혼은 천천히 할래요"라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