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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TLS(대표 홍현득 www.kukdongtls.co.kr)는 29년의 역사를 가진 종합물류기업이다.

'고객감동 물류서비스'를 기치로 내걸고 수출입물류ㆍ제3자 물류(3PL)ㆍ해운장비 사업부문에 걸쳐 국내외 8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수출입 물류기업인 모회사 극동TLS는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5개 계열사를 주고객으로 하고 있고 세계적 컨테이너 리스업체 트라이톤(Triton),텍스테이너(Textainer) 등의 컨테이너 보관 및 리포지셔닝(Repositioning) 업무를 맡고 있다.

인천과 부산,평택 등에 8개 국내 지사가 있다.

월평균 처리 물동량은 1만6000TEU에 달한다.

제3자 물류(3PL) 사업부문에서는 국내 물류회사 첫 한ㆍ중 합자회사인 진극저운유한공사(JJ TLS)의 활약이 돋보인다.

1997년 설립된 JJ TLS의 고객 중에는 삼성을 포함해 포스코,한화,금호타이어,CJ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극동TLS는 중국 교두보인 JJ TLS를 거점으로 올해 베트남에 진출한다.

이어 중앙아시아,인도 등으로 서비스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운장비 사업부문은 ㈜극동MES가 맡고 있다.

이 회사는 1999년 설립된 신조ㆍ중고 컨테이너 매매 및 임대 전문기업이다.

특히 자체 기술로 제작한 액상 화물용 '플렉시탱크(Flexitank)'는 기존 탱크의 한계를 해결한 제품으로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극동MES는 현재 중국,홍콩,싱가포르,두바이 등의 해외법인을 거점으로 중국,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중동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과 독립국가연합(CIS)에 추가로 해외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한편,극동TLS는 지난 10월1일 창립 29주년을 맞아 2012년까지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비전 2012'를 선포했다.

극동TLS는 JJ TLS,극동MES와 시너지 효과를 높이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