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모터쇼중 하나인 도쿄 모터쇼가 27일(토요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지바현의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일반인들에게 전면 공개된다.

일반에게 공개되기에 앞서 지난 24일 언론에 먼저 공개된 올해 도쿄 모터쇼에서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친환경 자동차였다.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 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한 업체들이 단순히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관심을 두고 있었다면 일본 업체들은 도쿄 모터쇼를 통해 휘발유와 경유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 궁극의 에너지원을 찾아내려는 모습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 자동차가 첨단 신소재를 이용해 만든 컨셉트카 '카르막'이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카르막'은 현대자동차가 GE플라스틱과 공동 개발한 첨단 신소재를 이용한 준중형 SUV 컨셉트카로 60kg이상의 경량화를 실현해 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를 보이며 차량 해체시 상당 부분 재활용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한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컨셉트카인 카르막(Quarmaq)과 함께 일본에선 처음 소개되는 i30 등 양산차 6대를 전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도쿄 모터쇼를 가다 … 톡톡 튀는 자동차 미래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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