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5일 올해 3.4분기에 매출 7조420억원과 영업이익 3천142억원, 순이익 4천25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3.4분기 사상 최대치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19.6%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71.5%, 순이익은 44.8% 증가했다.

이번 분기에 사상 최대치의 매출을 기록한 것은 이 기간 중 임금 및 단체협상이 무분규로 타결된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지난 2.4분기와 비교해서 매출은 12.3% 줄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각각 45.2%, 42.6%, 30.4% 감소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9월말 현재 매출 21조7천530억원, 영업이익 1조1천785억원, 경상이익 1조7천104억원, 순이익 1조3천444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0.1% 늘었고 영업이익은 27.0%,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7%, 29.4% 증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