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건강보험 재정에 적자가 나지 않기 위해서는 보험료를 8.6% 인상해야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추산한 '2008년도 건강보험 재정전망'에는 건강보험료율과 수가를 동결하게 되면 내년에 총 1조4천115억원 규모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당기수지를 균형으로 맞추기 위해서는 건강보험료를 8.6% 인상해야하는 것으로 추계됐으며 이는 올 인상률 6.5^보다 2.1%포인트 높은 수칩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강보험료와 수가는 11월 중순까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국민들의 가계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