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데뷔 첫 재벌 역 코디가 더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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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금요 드라마 <아들찾아 삼만리>(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의 제작발표회에서 불량 재벌 '강계필' 역을 맡은 이훈이 맡은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이훈은 "데뷔 13년 만에 재벌 역할은 처음이다. 너무나 기쁘다"면서 "나보다 코디가 더 좋아하더라"라고 말해 취재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훈은 "그러나 맨 처음 럭셔리한 의상에 멋진 캐릭터라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망나니 재벌이었다. 그러니 나를 캐스팅한 것 같다”고 농담어린 토로를 하기도 했다.
드라마 <아들찾아 삼만리>는 어느날 아들을 잃은 엄마 나순영(소유진)과 그 아들을 키운 재벌 왕계필(이훈)의 모성애와 부성애의 한판 코믹 대결을 그린 작품.
이훈은 첫 호흡에 나서는 소유진과 함께 알콩달콩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들찾아 삼만리>는 오는 11월 2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