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수익성 개선 불확실성 지속-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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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삼성SDI에 대해 수익성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삼성SDI는 전일 3분기 매출액이 1조3232억원으로 전기대비 15.1%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118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고 공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대신증권 추정치를 하회하는 등 수익성 개선이 미미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연결기준 올 4분기 영업손실은 969억원, 내년 영업손실은 201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4분기에 PDP모듈의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단가의 하락 우려와 신규 라인에 대한 감가상각비 반영으로 수익성 개선은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체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기존 사업구조의 변화와 신규사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삼성SDI는 전일 3분기 매출액이 1조3232억원으로 전기대비 15.1%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118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고 공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대신증권 추정치를 하회하는 등 수익성 개선이 미미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연결기준 올 4분기 영업손실은 969억원, 내년 영업손실은 201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4분기에 PDP모듈의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단가의 하락 우려와 신규 라인에 대한 감가상각비 반영으로 수익성 개선은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체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기존 사업구조의 변화와 신규사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