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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톱박스산업, 2위권 업체에 주목할 때-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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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대투증권은 24일 셋톱박스 산업에서 2위권 업체의 성장성에 더욱 주목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김태홍 하나대투 연구원은 "업종 대장주인 휴맥스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방송의 디지털화가 급진전되고 있고, 인도와 같은 신흥시장 내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고부가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로 제품믹스도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위권 업체인 가온미디어, 토필드, 현대디지탈텍은 올해 비약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이는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의 진입보다는 동유럽, 동남아시아와 인도 시장 등의 방송사업자고객 확보 전략이 유효했기 때문.

    김 연구원은 "가온미디어(매수, 목표가 2만2000원)와 토필드(매수, 2만4000원)를 셋탑박스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가온미디어는 인도의 방송사업자 고객들로부터 매출이 오는 2008년 가시화되고, 토필드는 PVR 제품의 강자로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가져가는 전략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휴맥스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2~3년간 외형성장 이후 정체기에 접어들었고, SD급 제품에서 HD급 제품으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아 수익성도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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