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산업, 대만 LCD업계의 양호한 실적 확인-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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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3일 대만 LCD업계가 양호한 실적과 주가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LCD산업에 대해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의 LCD 패널업체인 LG필립스LCD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만 최대 LCD 패널업체인 AUO의 실적 발표를 통해 LCD시장의 긍정적 신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발표된 AUO의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각각 30.1%와 272.6% 증가했다.
반 연구원은 세계 LCD패널 공급부족에 따라 LCD 패널업체들의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AUO와 LG필립스LCD의 보수적 8세대 투자로 인해 LCD 패널의 공급부족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AUO의 주가는 지난 5일 9월 실적발표 이후 매출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기대감으로 22.3%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반 연구원은 LG필립스LCD의 주가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만 최대 LCD 패널업체인 AUO의 실적 발표를 통해 LCD시장의 긍정적 신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발표된 AUO의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각각 30.1%와 272.6% 증가했다.
반 연구원은 세계 LCD패널 공급부족에 따라 LCD 패널업체들의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AUO와 LG필립스LCD의 보수적 8세대 투자로 인해 LCD 패널의 공급부족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AUO의 주가는 지난 5일 9월 실적발표 이후 매출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기대감으로 22.3%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반 연구원은 LG필립스LCD의 주가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