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오의 경영권이 불과 두달여만에 또다시 매각됐다.

엠피오는 23일 최대주주로 변경될 예정이었던 박광남이 보호예수주식 기명식 98만5221주(6.18%)를 장여순에게 15억원에 양도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박광남씨는 지난 8월 엠피오 주식 191만8840주(14.3%)를 기존 최대주주겸 대표이사인 김정호씨 등으로부터 9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전날 잔금을 지급완료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