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외국인들은 알고 있다..추가 매도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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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외국인들은 이미 미국 증시 급락을 예견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추가 매도에 나설 경우 또 다른 충격파를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2일 대우증권 심상범 연구원은 "7월 서브프라임 충격을 3개월 전부터 예상하고 7만계약 이상 순매도했던 선물 외국인들이 지난 12일부터 빠른 속도로 연속 순매도에 나섰다"면서 "이번 하락은 진작에 알아봤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다시 순매도를 누적한다면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심 연구원은 "지난 5~7월에는 차익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상승할만큼 현물 체력이 강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더욱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12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선물 외국인들의 순매도 누적 규모는 1만3627계약이다.
이 물량이 그 동안 누적된 매수 포지션을 청산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하락의 의미가 다소 희석될 수 있지만, 16일 이후 미결제약정이 3776계약이나 늘어 단순한 전매로는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매수차익잔고가 1조원 넘게 줄어들었다는 것은 미결제약정이 8600계약 정도 감소했어야 한다는 점에서도 실제로는 신규매도 물량이 많았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심 연구원은 "선물 외국인들이 22일 신규매도 물량에 대해 환매에 나선다면 이번 지수 하락 국면은 어느 정도 일단락된 것일 수 있지만, 반대로 순매도 누적을 지속한다면 또 다른 충격파가 존재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므로 조정 국면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거 순매도 누적 저점을 기준으로 할 때 아직까지 3만9297계약 정도를 더 팔 수 있다는 점에서 순매도 누적이 지속될 경우 베이시스의 백워데이션 반전은 시간 문제이며, 차익 프로그램 매물 출회 역시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2일 대우증권 심상범 연구원은 "7월 서브프라임 충격을 3개월 전부터 예상하고 7만계약 이상 순매도했던 선물 외국인들이 지난 12일부터 빠른 속도로 연속 순매도에 나섰다"면서 "이번 하락은 진작에 알아봤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다시 순매도를 누적한다면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심 연구원은 "지난 5~7월에는 차익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상승할만큼 현물 체력이 강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더욱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12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선물 외국인들의 순매도 누적 규모는 1만3627계약이다.
이 물량이 그 동안 누적된 매수 포지션을 청산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하락의 의미가 다소 희석될 수 있지만, 16일 이후 미결제약정이 3776계약이나 늘어 단순한 전매로는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매수차익잔고가 1조원 넘게 줄어들었다는 것은 미결제약정이 8600계약 정도 감소했어야 한다는 점에서도 실제로는 신규매도 물량이 많았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심 연구원은 "선물 외국인들이 22일 신규매도 물량에 대해 환매에 나선다면 이번 지수 하락 국면은 어느 정도 일단락된 것일 수 있지만, 반대로 순매도 누적을 지속한다면 또 다른 충격파가 존재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므로 조정 국면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거 순매도 누적 저점을 기준으로 할 때 아직까지 3만9297계약 정도를 더 팔 수 있다는 점에서 순매도 누적이 지속될 경우 베이시스의 백워데이션 반전은 시간 문제이며, 차익 프로그램 매물 출회 역시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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