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온세텔레콤, 대경기계 인수 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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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텔레콤이 참여하고 있는 큐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열 교환기 업체인 대경기계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합니다. 이를 통해 온세텔레콤은 해외 사업 확장 등 직간접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온세텔레콤이 대경기계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섭니다.
온세텔레콤이 참여하고 있는 큐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움은 지난 6월 대경기계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정밀실사를 마치고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수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온세텔레콤과 관계사들은 석유화학 플랜트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대경기계와의 사업 협력을 근간으로 사업확장의 판로를 개척한다는 구상입니다.
온세텔레콤 고위관계자
"인수목적은 사업확장에다가 앙골라사업이나 해외 사업에 대한 시너지효과를 올리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단 앙골라가 석유사업이 굉장히 활발한니까 대경기계의 기술력이 석유화학 플랜트나 그쪽 분야인데 앙골라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경기계의 지분 67.59%을 인수하는 큐캐피탈컨소시엄에는 온세텔레콤과 국민연금이 각각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본계약을 통해 온세텔레콤은 사실상 대경기계의 최대주주가 됩니다.
온세텔레콤은 대경기계를 통해 아프리카, 중동 지역의 대규모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자사의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통신망 인프라사업도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온세텔레콤 고위 관계자
"온세텔레콤도 나름 데로 통신망 구축사업이나 앞으로 열어가게 될 통신 비즈니스쪽을 엮어서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의 비즈니스 대화나 사업 창구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본다"
대경기계는 본계약을 기점으로 남광토건과 유비스타 등 온세텔레콤의 관계사와 협력해 4조원 규모의 앙골라 중화학공업 신도시 건설, 3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사업부문 등 대규모 해외수주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