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 3분기 좋고 4분기 더 좋고-우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8일 우리투자증권은 TV용 백라이트유닛(BLU) 업체가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강정원 연구원은 "3분기에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TV BLU 수요량이 전분기대비 7.6% 증가했고, 패널가격 안정세와 8세대 가동으로 안정적인 판매단가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솔LCD, 태산엘시디, 디에스엘시디 등 3사의 영업이익 규모는 2분기 대비 각각 40~50억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에는 실적 상승폭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했다.
LCD 산업과의 높은 상관관계로 상반기에는 BLU업체들의 실적이 저조했으나, 업황 호황국면 진입으로 BLU업체들의 실적이 빠르게 향상될 것이란 예상이다.
강 연구원은 "내년 BLU업체들의 주당순이익(EPS) 상승폭은 LCD부품업체 중 가장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국내 업체의 경우 대만 업체에 비해 25% 이상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한솔LCD, 투자유망종목으로는 태산엘시디를 추천했다.
한솔LCD의 경우 4분기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할 전망이어서 단기적으로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자회사 한솔라이팅의 냉음극형광램프(CCFL) 대량 양산, 동유럽 현지 생산법인 본격 가동 등의 성장 모멘텀을 지니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태산엘시디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고정비가 올해 실적부진의 원인이었으나 감가상각비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CD업황 상승기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강정원 연구원은 "3분기에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TV BLU 수요량이 전분기대비 7.6% 증가했고, 패널가격 안정세와 8세대 가동으로 안정적인 판매단가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솔LCD, 태산엘시디, 디에스엘시디 등 3사의 영업이익 규모는 2분기 대비 각각 40~50억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에는 실적 상승폭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했다.
LCD 산업과의 높은 상관관계로 상반기에는 BLU업체들의 실적이 저조했으나, 업황 호황국면 진입으로 BLU업체들의 실적이 빠르게 향상될 것이란 예상이다.
강 연구원은 "내년 BLU업체들의 주당순이익(EPS) 상승폭은 LCD부품업체 중 가장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국내 업체의 경우 대만 업체에 비해 25% 이상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한솔LCD, 투자유망종목으로는 태산엘시디를 추천했다.
한솔LCD의 경우 4분기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할 전망이어서 단기적으로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자회사 한솔라이팅의 냉음극형광램프(CCFL) 대량 양산, 동유럽 현지 생산법인 본격 가동 등의 성장 모멘텀을 지니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태산엘시디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고정비가 올해 실적부진의 원인이었으나 감가상각비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CD업황 상승기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