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의 영화 <바르게살자>의 주인공 정재영이 관객이 선택한 베스트 캐릭터 1위에 선정되어 화제다.

10월 셋째 주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바르게 살자>의 정재영은 극중 융통성 없이 바른성격으로 수사과에서 교통과로 좌천된 '정도만'. 그는 경찰처장에게 딱지를 끊을 정도로 매사에 예외없이 최선을 다하는 교통순경으로 은행강도 모의 훈련에 강도로 투입되어 훈련을 실전처럼 빡세게 몰고 가는 예측불허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 현재 진행 중인 “관객이 선택하는 베스트 캐릭터” 실시간 투표 순위에서 <바르게 살자>의 기상천외한 캐릭터 정도만이 1위를 달리고 있다(10월 17일 오후 1시 기준).

이는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2위 <어깨너머의 연인>의 서정완(이미연), 3위 <레지던트 이블 3>의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4위 <레지던트 이블 3>의 클레어(알리 라터), 5위 <행복>의 영수(황정민)보다 <바르게 살자>의 정도만(정재영)에 대한 관객의 높은 기대치를 보여주는 결과이다.

관객이 선택한 베스트 캐릭터의 주인공 정도만은 일찍이 융통성 없이 곧고 바른 성격 때문에 수사과에서 교통과로 좌천된 경력을 가졌으나, 여전히 경찰서장에게조차 딱지를 끊을 정도로 매사에 예외 없이 최선을 다하는 교통순경. 은행강도 모의훈련에 강도로 투입되어 훈련을 실전처럼 빡세게 몰고 가는 예측불허의 캐릭터 정도만에 대한 기대감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

관객들에게 포복절도의 웃음을 선사할 기상천외한 캐릭터 정도만이 관객이 선정한 베스트 캐릭터 1위에 뽑히며 더욱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영화 <바르게 살자>.

최고의 각본가 장진 감독의 시나리오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정재영의 완벽한 콤비 플레이로 10월 18일 기상천외한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18일 홍보에 앞서 장진 감독은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여 극본만 썼던 '웰컴투동막골'과 다른 작품들을 비교하며 "내가 연출하면 대박이 안난다"며 자신의 영화 인생을 고백하기도 했다.

<바르게 살자>의 장진감독은 1998년 '기막힌 사내들'의 연출로 데뷔한 장진감독은 기막힌 사내들 (1998년), 간첩 리철진 (1999년), 극단적 하루 (2000년), 킬러들의 수다 (2001년), 아는 여자 (2004년), 박수칠 때 떠나라 (2005년), 다섯 개의 시선 (2006년),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거룩한 계보 (2006년), 아들 (2007년) 등으로 충무로의 흥행감독으로써 입지를 굳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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