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대량 매물 공세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17일 코스피지수는 21.82포인트(1.09%) 내린 1983.94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일 이후 보름여 만의 일이다.코스닥지수도 12.51포인트(1.58%) 하락해 780.22로 마감했다.

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0.92% 떨어지고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도 1% 넘게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이날 주가 급락은 △고유가에 따른 글로벌 증시 약세 △주도주인 포스코의 실적 부진 △장기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쌓인 결과로 풀이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