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사상최초로 배럴당 86달러를 돌파하며 올겨울에는 서부텍사스유가가 1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할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유류비에 대한 부담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내 주요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가가 리터당 평균 1680원을 넘어섰으며, 경유는 리터당 평균 1,470원을 상회하며 판매되고 있다.

이렇듯 유류비가 날로 상승함에 따라 최근 연비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인터넷 중고차 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연비가 좋은 경차에 대한 각종수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즈가 최근 자체 사이트에 등록된 차종에 따른 데이터를 분석해본결과 지난 한달전에 비해 등록대수가 약 13%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같은기간 다른 차종들은 모두 감소하고 있는데 비해 경차만이 유일하게 10%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마니아층의 형성으로 경기영향을 가장 덜타는 스포츠카 역시 같은기간 26.5%상승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중고차시장의 불경기로 인해 중고차 거래가 많이 수그러진 가운데서도 경차는 판매대수 기준으로도 30% 이상 증가했다. 소비자의 경차선호도가 증가한 점은 전통적으로 연비 또는 차량 유지비의 상승으로 인한 고민이 많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

중고차 아울렛 카즈(http://www.carz.co.kr)는 소비자들에게 편리를 주기위하여 연비가 좋은 차량을 모아놓은 테마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마티즈, 베르나 디젤등 대표적인 고연비차량을 비롯해 푸조등의 수입차까지 공인연비를 기준으로 ‘서울-대구간 왕복주행이 가능’한 차량으로로 구성된 이번 테마할인전은 21(일)까지 노마진으로 판매로 진행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