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장중 시가총액 상위 10위에 올라섰다.

15일 오전 9시 49분 현재 두산중공업의 시가총액은 14조4522억원으로 현대차(11위, 시총14조3750억원)와 LG(12위, 14조634억원)를 밀어내고 시총 10위 자리에 올랐다.

두산중공업 위에는 LG필립스LCD(9위, 시총 15조1892억원), 우리금융(8위, 시총 16조6039억원) 등이 있는데, 두산중공업의 최근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시총 순위가 더 상승할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플랜트 업종의 호황과 지주사 전환 준비, 계열사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최근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를 훌쩍 뛰어넘으며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