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주가 재평가 지속된다-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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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우리투자증권은 지주ㆍ준지주회사의 주가가 최근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이 훈 연구원은 "지주사의 평가는 '할인율 축소-적정가 산정시 자회사 적정가 적용-할인율 완전 소멸'로 진화될 것"며 "한국의 지주사 주가는 2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돼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주사의 순자산가치(NAV)에 대한 자회사 지분 기여도가 30~80%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주사 목표가 산정시 자회사의 현재가보다 적정가를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자회사의 현재가를 적용할 경우 지주사의 향후 가치 변화를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자회사의 적정가를 적용해 LG와 삼성물산의 목표가를 각각 9만6100원, 8만6100원으로 종전 7만8300원, 6만9300원 대비 상향조정했다. GS홀딩스 목표가는 6만91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지주사의 밸류에이션이 추가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그간 빠르게 진행돼 온 이들 종목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이 훈 연구원은 "지주사의 평가는 '할인율 축소-적정가 산정시 자회사 적정가 적용-할인율 완전 소멸'로 진화될 것"며 "한국의 지주사 주가는 2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돼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주사의 순자산가치(NAV)에 대한 자회사 지분 기여도가 30~80%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주사 목표가 산정시 자회사의 현재가보다 적정가를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자회사의 현재가를 적용할 경우 지주사의 향후 가치 변화를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자회사의 적정가를 적용해 LG와 삼성물산의 목표가를 각각 9만6100원, 8만6100원으로 종전 7만8300원, 6만9300원 대비 상향조정했다. GS홀딩스 목표가는 6만91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지주사의 밸류에이션이 추가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그간 빠르게 진행돼 온 이들 종목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