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의 깜찍 시구하는 모습이 화제다.

'거침없이 하이킥'과 '아이엠 샘'의 탤런트 박민영이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07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베어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해 화제다.

박민영의 시구를 본 네티즌들은 '깜찍한' 시구였다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박민영 시구'하는 모습을 찾는 등 분주하다.

박민영은 이날 멋진 폼으로 시구를 했으나 공이 원하던 대로 들어가지 않자 깜찍한 웃음을 지었다.

지난 2일 종영된 '아이엠샘' 출연 이후 박민영은 지난 12일 '박민영 미니홈피'에는 'thanks to' 라며 감사의 글을 남겼다.

"오늘은 은별이가 그리운날. 칼스마조감독석영오빠 말대루 '민영이가 젤로 이쁜줄아는'우리 김정규감독님, 준규아빠, 동근오빠, 태영언니, 종혁오빠, 재정오빠, 향기언니, 채경이, 3-8반친구들,아빠같은 엄감독님, 인기만점 박감독님을 비롯한모든 스탭오빠들도 보고싶어요..........!^^

저는 이런저런 남은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서 뒹구르르 하기도 하고 보고싶었던 분들도 만나구 여튼 즐거운 휴식시간을 가지는중이예요 여행계획도 세우면서요 ^ ^차기작은 조만간 고민고민한뒤 결정짓고 다시 일속으로 풍덩! 빠져들려구요 !

다만, 한가지 고민거리가 있다면..제가 9년간 키운 우리강아지 '신비'가 이제 떠나갈날이 얼마안남았다는 선고를 듣구 입원치료중이라는거예요 ..일하는핑계로 많이 못놀아준게 너무 미안하고 나의 어린시절을 함께해준 가족같은 존재라 말못하는 그 작디작은 몸이 얼마나 괴로울까 생각하면 하루에도 몇번씩 눈물이 고여요 ^^너무너무 미안하고 그립고 보고싶고...꼬맹이가 편안하고 행복하게 떠나길 기도해줄뿐이예요

어쨌든, 전 잘지내고 있어요. 이젠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믿음도 생겨나구요 매순간에 감사하고 기뻐할 여유가 생긴것도 같아요.아침을 맞아주는 파란 가을하늘뒤로는 매서운 바람이 부니까요 감기 항상 조심하시구요 저는 초심잃지 않고 본분되새기며 계속 달려나가겠습니다앙 '달려라 유미처럼 , 사랑앞에어른이되간 은별이처럼,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그녀처럼 '"라며 자신의 일상생활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글을 남겼다.

한편,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두산베어스와 한화이글스의 '삼성PAVV 2007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선 홍수아의 시구 이벤트가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홍수아의 역동적인 시구자세를 극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