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은 장기 서방형 주사제 제조 기술(약효가 서서히 오래 나타나도록 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펩트론과 공동으로 약효가 1주일간 지속되는 당뇨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술 개발과 임상에 드는 비용을 50 대 50으로 분담하고,이후 기술 이전 등으로 생기는 수익도 절반씩 나눠 갖기로 했다.

두 회사가 개발하는 당뇨 치료제는 '인크레틴 유사체'를 장기 서방형 주사제 제조 기술과 접목해 현재 하루 두 번 주사해야 하는 당뇨 치료제를 주 1회 주사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