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가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격돌한다.

이병규는 14일 나고야 돔에서 계속된 한신 타이거스와의 리그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6번 타자로 선발 출장,2-0으로 앞선 1회 1사 1,2루 첫 타석에서 3점포(110m)를 터뜨렸다.

주니치는 5-3으로 승리,2연승으로 챔프전에 진출해 요미우리와 18일부터 도쿄돔에서 5전3선승제로 일본시리즈 진출 티켓을 다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