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제로' 웰빙식기 도전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는 작년에 국가표준화대상 수상에 이어 금년에 또다시 KS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도자기는 1943년 창업 후 지속적인 신제품에 대한 연구개발과 그 성과를 품질경영 활동으로 극대화해 국내 도자기 업계를 선도해오고 있다.

1980년대 초부터 전사적인 품질경영(QM) 활동을 전개해 온 한국도자기는 기업특성에 알맞은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내 도자기 업계 최초로 '본차이나'와 '슈퍼스트롱' 제품의 KS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도자기 표준을 통한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 회사는 특히 글로벌 경쟁환경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지금까지 품질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고품격의 고부가가치 제품,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로 승부해 오고 있다.

올해로 창립 64주년을 맞은 한국도자기는 창업 후 지금까지 장인정신으로 도자기 산업에 전념해온 결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도자기 회사로 성장했다.

한국도자기는 충북 청주산업단지에 위치한 6개 공장에서 월평균 150만개의 도자기 제품을 생산,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1973년에는 동양 최초로 본애시(Bone Ash·젖소뼈를 태워 정제한 도자기 원료)가 50% 이상 함유된 정통 본차이나를 개발했으며,1989년에는 세계 도자기 업계 최초로 초강자기 슈퍼스트롱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신기술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한국도자기가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환경호르몬이 없는 웰빙식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납(Pb),카드뮴(Cd) 발생기준치보다 현격히 낮을 뿐 아니라 발생률 0ppm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제품의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소재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또 생산공정 전체에 걸쳐 환경 관련 사항을 최우선으로 시행해 생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발생한 폐기물에 대해서는 100% 자원화 및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투자하고 있다.

회사 측은 또 고객만족과 환경 보존을 위해 '제품 개발 및 생산활동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환경방침을 설정,오염물질 발생 감소를 위해 공정 개선과 관련 기술 개발에 노력하는 등 환경 친화적 생산체제를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친환경 경영과 자원 재활용 부문에서 펼친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01년 환경부가 주최한 '2001 환경대상 자원재활용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 최고의 품질과 생산성 개선으로 1989년 국내 도자기업계 최초로 KS인증을 받았으며,2000년에는 '대한민국 디자인경영 우수상'을,2002년에는 '대한민국 디자인경영 대상' 수상과 '브랜드파워 1위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