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12일 열린 중국무술 페스티벌의 (中國功夫全球盛典)의 ‘글로벌 시상식’에서 무술 신인상(무술 신세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측은 “장혁씨는 수년 동안 무술을 연마하였으며, 영화 <화산고>, <댄스 오브 더 드래곤>을 통해 중국 무술의 정신과 파워를 전세계의 관객에게 널리 알렸다. 이에 장혁씨의 공헌을 높이사 ‘무술 신세력상’을 시상하게 됐다”라며 “특히 조직위원회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수상이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7년 이상 절권도를 연마, 영화 <댄스 오브 더 드래곤>에서 그 역량을 발휘한 장혁은 이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액션배우로서 거듭났다.

중국의 무술문화를 전세계에서 알리기 위해 주최된 ‘중국무술 페스티벌’은 12일 오후 6시 (홍콩 현지 시간)부터 홍콩의 일가신천보안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장혁을 비롯 성룡, 양자경, 견자단, 토니 자 등의 배우들과 서극 감독, 정소동 감독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인이 참여, 그 열기를 더했다.

한편, 장혁은 영화 <댄스 오브 더 드래곤>의 촬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