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이 경기도 수원 바이오센터에서 경구용단백질 신약개발을 위한 바이오연구소를 열었습니다. 회사측은 "연구소에서 유전공학연구부터 단백질 개량연구와 생산기술연구 등 경구용단백질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단백질을 경구로 복용할 경우 파괴될 수 있어 모두 주사제형으로 제조되고 있지만, 우리가 보유하게 된 기술은 먹어도 파괴되지 않고 흡수되는 혁신기술"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올제약은 지난 2월 프랑스 노틸러스바이오텍에서 경구형 인터페론과 적혈구생성촉진 호르몬(EPO), 성장호르몬의 국내 독점판권과 단백질 의약품을 경구용으로 개량할 수 있는 원천기술 도입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