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태왕사신기>(연출 김종학,윤상호) 의 촬영장에 문소리의 남편인 장준환 감독이 깜짝 방문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얼마전 2007 부산 국제 영화제에 함게 등장하여 사회를 보는 등으로 관심을 받았었던 이들 부부는 충무로의잉꼬 대표 '감독-배우' 커플.

문소리의 남편 장준환 감독은 영화<지구를 지켜라>를 통해 인정된 탄탄한 연출력과 독특한 형식으로 수많은 매니아들을 거느리고 실력있는 충무로의 유망주 이다.

이런 장준환 감독은 부인의 첫번재 드라마 출연을 응원해 주기 위해 <태왕사신기>의 촬영장을 방문하여 문소리씨는 스탭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국내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태왕사신기>는 국내 뿐아니라 일본 및 동남아에서도 드라마의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국내를 넘어서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향한 국제적인 드라마가 될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종학, 윤상호 감독과 송지나, 박경수 작가를 비롯하여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 등 호화 캐스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등을 작곡한 히사이시 조의 OST 참여, 동방신기의 주제곡 등은 과히 최고라 할 수 있는 팀들이 만들어낸 <태왕사신기>는 이번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9시 55분부터 11시 10분까지 평소보다 조금 더 길어진 시간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한편, 네티즌들은 10일 처음 방송하는 SBS '로비스트'에 관심을 가지며 인기 검색어에 이름이 올라오는등 수.목 드라마의 대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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