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의 '각단'으로 출연중인 탤런트 이다희가 가수 '팀'(TIM)의 정규4집 타이틀 곡 ‘사랑한만큼’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촬영은 10일 서울 정동길 등지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이다희가 맡은 역은 팀의 헤어진 연인으로 분해 사랑한 만큼 아파하는 연인의 심정을 섬세한 표정과 애절한 눈물연기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촬영은 나얼의 ‘귀로’, 장혜진의 ‘마주치지 말자’, 먼데이키즈의 ‘바이바이바이’ 등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였던 손정환 감독과 버블시스터즈 3집 ‘바보처럼’등의 M/V를 담당한 권영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특히 이번 역활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극중 광개토대왕 ‘담덕’(배용준 분)을 수호하는 근위대 당주 '각단' 역의 여전사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역활이라 더욱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다희는 '태왕사신기’에 이어 영화 ‘사랑을 배달합니다.’에 주연급으로 캐스팅 되는 등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여배우로 손꼽히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다희는 “평소 좋아하던 가수 TIM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또, ‘태왕사신기’ ‘각단’의 이미지와는 다른 여성스러운 면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다희는 현재 김수미, 심혜진과 함께 내년 설 개봉 예정인 영화 ‘사랑을 배달합니다.’ 촬영에 한창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