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10일 안정적인 발전연료 확보를 위해 동서발전과 함께 호주 광산개발 전문기업 코카투사(社)의 유상증자 참여와 관련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유상 신주의 총 인수가격은 141억원 가량으로 한국전력이 절반인 7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증자 참여로 한국전력은 코카투사 보유 광산으로부터 연간 200만톤 규모의 발전용 유연탄을 도입하는 우선적 권리(선매권)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