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사장은 휴대폰과 인쇄회로기판(PCB) 부문에서 독자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국산화하는 등 국가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사장은 1983년 LG전자에 입사해 디지털 마이크로서킷 사업부장,PCB사업부장,단말생산담당 등을 맡아 LG전자의 정보기술(IT) 사업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특히 2002년 PCB 사업을 맡은 후 제품을 구조조정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해 이 사업을 이듬해 흑자로 전환시켰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