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는 9일 '올해의 신문 읽기 스타'로 소설가 은희경씨를 선정했다.

'올해의 신문 읽기 스타' 는 신문협회가 청소년들의 읽기 문화 증진을 위해 신문 읽기의 모범이 되는 사회 유명인사들 가운데 매년 1명씩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대학시절부터 신문을 규칙적으로 읽기 시작했다는 은씨는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신문을 찾는다고 한다.

그는 "신문은 어떤 기사든 논리 형식을 갖추고 있어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며 "좋아하는 필자의 칼럼을 읽는 것이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주장을 갖게 하는 필수적인 코스"라고 말한다.

시상식은 10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리는 '2007 전국 NIE 대회'에서 이뤄지며,은씨는 시상식 직후 '나는 신문을 이렇게 읽는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