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 9월까지 22층 규모의 서울시 신청사가 새로 건립됩니다. 서울시는 "서울시 신청사 건립계획안이 최근 문화재위원회에서 통과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청사는 외관 전면이 유리로 마감된 다각형 철골 건물로 설계됐으며, 건물 꼭대기는 앙각 규정을 지키기 위해 사선 모양으로 만들어집니다. 신청사는 당초 설계안 보다 1만7천518㎡ 축소됐지만 다목적홀과 사이버홍보관, IT전시관, 취업 정보센터 등 시민문화공간의 확대로 시민공간 비율은 16.6%에서 30%로 높아졌습니다. 신청사는 옥상에 태양열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공급하며 지열을 이용해 난방과 온수를 해결하도록 설계됐으며 다음달초(11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0년 9월 완공 예정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