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3Q 영업익 시장 예상치 하회할 것..목표가↓-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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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일 예상보다 저조한 9월 메모리 가격을 반영해 하이닉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예측 대비 각각 13.5%, 47.3%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지수 연구위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907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3분기 낮은 D램 가격 외에도 D램 66nm 양산 수율의 저조로 원가 절감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166억원으로 내려잡았다. 2007년과 2008년 EPS(주당순이익) 예상치 또한 각각 33.2%, 28.1% 하향조정했다.
김 연구위원은 "3분기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D램 가격 하락은 지속되고 있다"며 "한동안 상승세를 보여왔던 낸드 가격도 8월 중순을 고점으로 약 33% 하락하는 등 9월 메모리 가격 하락이 시장 예상과는 달리 매우 가파르다"고 설명했다.
D램 가격 약세는 채널 재고 과다가, 낸드 가격 하락은 상위업체들의 생산 능력 확대가 근본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이런 추세는 4분기에 계속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계절성에 의한 가격 반등의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위원은 하이닉스의 주가는 3만원이 지지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적정주가는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도체시장 관련 모멘텀은 약하지만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수 연구위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907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3분기 낮은 D램 가격 외에도 D램 66nm 양산 수율의 저조로 원가 절감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166억원으로 내려잡았다. 2007년과 2008년 EPS(주당순이익) 예상치 또한 각각 33.2%, 28.1% 하향조정했다.
김 연구위원은 "3분기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D램 가격 하락은 지속되고 있다"며 "한동안 상승세를 보여왔던 낸드 가격도 8월 중순을 고점으로 약 33% 하락하는 등 9월 메모리 가격 하락이 시장 예상과는 달리 매우 가파르다"고 설명했다.
D램 가격 약세는 채널 재고 과다가, 낸드 가격 하락은 상위업체들의 생산 능력 확대가 근본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이런 추세는 4분기에 계속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계절성에 의한 가격 반등의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위원은 하이닉스의 주가는 3만원이 지지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적정주가는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도체시장 관련 모멘텀은 약하지만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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