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남북경협, 경제논리로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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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경제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재계에선 남북경협 확대를 반기면서도 투자확대를 위해선 제반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2007 남북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의제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역시 남북 경제협력 문제 입니다.
정부 당국자들은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를 평화와 경제협력으로 설정하고 남북경협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2 개성공단'과 철도부문 협력, 철광석 수입 등 물류와 에너지 인프라 사업 협력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철도와 도로 협력사업을 위해선 엄청난 자본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북한 SOC에 14조원, 개성공단 13조 6천억원, 금강산관광산업 2조원, 에너지지원 10조원, 북한산업 정상화 20조원 등 향후 10년간 60조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재계에선 남북 경제협력 확대는 환영할 일이지만 철저히 경제논리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int> 정연호 박사...한경연 기업연구본부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경제협력이 필요하지만, 무조건적인 투자는 쉽지 않다는 주장 입니다.
한반도 비핵화나 개성공단의 경영권·재산권 보장 등 투자환경이 조성되어야 중 장기적인 경협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