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9월 수출 300억달러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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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이 295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 감소하면서 5개월만에 월간 수출액이 300억달러를 밑돌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성진 기자.
9월 수출이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에 월간 수출액 300억달러에 미달했습니다.
9월 수출액은 295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줄었습니다.
선박과 철강, 석유화학 등이 두자리수 증가율을 보였지만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탓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엔화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미국 경기하락의 여파로 대미 수출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 수입은 270억6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1% 감소했습니다.
원유 수입이 감소한데다 설비투자 증가 둔화로 반도제조용장비 등의 수입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기계요소와 전자부품 수입이 큰폭 증가하고 소비심리 회복으로 승용차 등 소비재 수입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9월 무역수지는 24억 9천만달러 흑자로 5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9월 수출증가율이 조업일수 차이로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최근 수출 추이와 지난해 추석연휴가 10월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10월에는 큰 폭의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4분기에도 중국 등 개도국의 경제성장 지속으로 수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가 상승 등은 여전히 하반기 무역수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산업자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