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산뜻한 출발… 코스피 엿새째 강세, 코스닥 8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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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증시의 약세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산뜻하게 10월의 첫날을 마감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선데다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장중 한때 1970선을 밟는 등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
하지만 12시 이후,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으로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장중 1960선도 하회했으나 막판 뒷심으로 1960선에 안착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19P(0.83%) 상승한 1962.67P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48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나흘째 '팔자'에 나섰으며 외국인과 함께 개인도 13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기관은 하루 만에 순매수 전환하며 131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939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이러한 지수 상승과 함께 증권주와 은행주를 중심으로한 금융주들이 대거 급등했다.
증권주가 6.99% 상승했으며 금융업과 은행이 각각 2% 넘게 올랐다.
또 건설업이 사흘만에 상승반전하며 2% 이상 올랐으며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기계, 운수창고, 통신업, 보험, 서비스업 등이 1%대 상승했다.
이 밖에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유통업 등은 소폭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의료정밀은 1% 넘게 하락했고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 등은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0.35% 하락한 57만3000원을 기록했지만 포스코는 이틀째 상승하며 68만1000원에 마감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으며 SK텔레콤도 소폭 올랐다.
반면 하이닉스와 LG필립스LCD, LG전자 등 IT주들이 모두 약세를 보였으며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도 각각 0.71%, 1.05% 내렸다.
종목별로는 대한제당이 태양광 에너지 개발사업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추정되는 신영와코루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45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0개를 합해 362개 종목이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도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8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56P(1.08%) 오른 803.12P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2억원, 224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4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NHN이 1.51% 오른 21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아시아나항공과 키움증권이 각각 1.88%, 4.39% 올랐다.
또 주성엔지니어와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성광벤드 등이 1~4%대 상승했다.
하지만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태웅, 하나투어, 동서, 태광 등은 소폭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에이치앤티가 하루만에 상승반전하며 상한가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오스템임플란트도 미국 식품의약품 제품 승인에 대한 증권사 호평으로 4만원대를 탈환,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상한가 31개를 포함해 54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7개를 합해 405개 종목이 내렸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선데다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장중 한때 1970선을 밟는 등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
하지만 12시 이후,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으로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장중 1960선도 하회했으나 막판 뒷심으로 1960선에 안착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19P(0.83%) 상승한 1962.67P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48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나흘째 '팔자'에 나섰으며 외국인과 함께 개인도 13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기관은 하루 만에 순매수 전환하며 131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939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이러한 지수 상승과 함께 증권주와 은행주를 중심으로한 금융주들이 대거 급등했다.
증권주가 6.99% 상승했으며 금융업과 은행이 각각 2% 넘게 올랐다.
또 건설업이 사흘만에 상승반전하며 2% 이상 올랐으며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기계, 운수창고, 통신업, 보험, 서비스업 등이 1%대 상승했다.
이 밖에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유통업 등은 소폭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의료정밀은 1% 넘게 하락했고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 등은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0.35% 하락한 57만3000원을 기록했지만 포스코는 이틀째 상승하며 68만1000원에 마감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으며 SK텔레콤도 소폭 올랐다.
반면 하이닉스와 LG필립스LCD, LG전자 등 IT주들이 모두 약세를 보였으며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도 각각 0.71%, 1.05% 내렸다.
종목별로는 대한제당이 태양광 에너지 개발사업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추정되는 신영와코루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45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0개를 합해 362개 종목이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도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8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56P(1.08%) 오른 803.12P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2억원, 224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4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NHN이 1.51% 오른 21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아시아나항공과 키움증권이 각각 1.88%, 4.39% 올랐다.
또 주성엔지니어와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성광벤드 등이 1~4%대 상승했다.
하지만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태웅, 하나투어, 동서, 태광 등은 소폭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에이치앤티가 하루만에 상승반전하며 상한가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오스템임플란트도 미국 식품의약품 제품 승인에 대한 증권사 호평으로 4만원대를 탈환,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상한가 31개를 포함해 54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7개를 합해 405개 종목이 내렸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