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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한 규제가 금융발전 최대 걸림돌" ... 대한상의, 500개 기업 재무담당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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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재무통들은 과도한 규제가 금융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500개 제조업체의 재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금융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국내 금융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과도한 금융규제'(36.5%)를 꼽았다고 1일 밝혔다.

    다음으로 △낮은 상품 경쟁력(25.5%) △낮은 서비스 질(21.5%) △전문인력 부족(15.7%) 등의 순이었다.

    또 '국내 금융산업이 기업활동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4.4%가 '원활하게 지원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금융권 자금대출(61.0%) △신용보증기관 이용(23.9%) △주식,채권 발행 여건(8.8%) 등의 순으로 이용에 어려움이 컸다.

    이를 반영하듯 기업 재무담당자들의 54.0%는 금융선진국과 비교해 국내 금융산업의 수준이 낮다고 평가했다.

    비슷하다는 응답이 38.1%였고 높다는 응답은 7.9%에 그쳤다.

    낮은 평가의 이유로는 '글로벌화 부진'(31.8%)이 가장 많았고 △금융상품의 낮은 경쟁력(23.7%) △후진적인 금융서비스(23.1%) △금융인력의 전문성 부족(17.9%)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응답자들은 '금융산업이 앞으로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84.3%가 '그렇다'고 답했다.

    '국내에도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과 같은 세계적인 금융회사가 나올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도 절반 이상(52.4%)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만약 나올 수 있다면 향후 언제쯤 가능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7년 정도라고 답해 2014년께면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금융기관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었다.

    응답자들은 우리나라가 동북아 금융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가장 시급한 정책과제로 '획기적 금융규제 완화'(39.4%)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금융상품 경쟁력 강화(26.4%) △다양한 금융서비스 개발(22.6%) △금융전문인력 양성(7.5%) 등이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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