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고려아연에 대해 국제 아연가격의 상승 가능성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가를 22만5000원으로 16.7%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문정업·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제 아연가격의 약세로 동반 하락세를 보였던 고려아연의 주가가 점차 바닥을 다지고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동안의 낙폭을 감안하면 현재 PER이 7.1배에 지나지 않아 저평가 매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근 세계 아연 제련업체들의 주가 추이가 상승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고, 국제 아연가격이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