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26·페예노르트)가 네덜란드 프로축구 데뷔를 눈 앞에 뒀다.

페예노르트는 30일 오전 3시(한국시간) 홈구장인 로테르담의 데퀴프에서 SC 헤렌벤과 2007∼2008 정규리그(에레디비지에)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적 확정 후 20여일 기다린 끝에 지난 24일 페예노르트에 공식 입단한 이천수가 네덜란드 무대에서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큰 경기다.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말까지 이천수의 몸 상태가 좋아진다면 헤렌벤전에 교체 멤버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천수는 팀 합류 후 피지컬 트레이너의 지도로 일단 볼 없이 회복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어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