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9.28 13:47
수정2007.09.28 13:47
8월 신규 예금금리가 6년만에 처음으로 5%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연 5.11%로 지난 2001년 8월 5.18% 이후 6년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7월에 이어 8월에도 콜금리 목표가 인상되면서 일부 은행의 특판예금 취급이 이어지면서 순수저축성예금금리가 7월에 비해 0.18%포인트나 뛰어올랐고,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도 0.10%포인트 급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출 평균금리도 대출기준금리인 CD 유통수익률 상승으로 기업대출금리(+0.13%P)와 가계대출금리(+0.13%P)가 동시에 가파른 상승세를 탔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금리는 7월에 비해 0.14%포인트 오른 연 6.38%를 기록해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