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J제일제당,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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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재상장된 CJ와 신규상장된 CJ제일제당의 주가흐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날 CJ는 시초가를 6만6000원에 형성한 후 급락하고 있는 반면, CJ제일제당은 22만1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10% 안팎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CJ는 시초가 대비 8000원(12.12%) 떨어진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CJ제일제당은 시초가 대비 1만3500원(6.11%) 상승한 2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그룹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기존 CJ를 CJ(지주회사)와 CJ제일제당(사업회사)으로 분할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식품사업부문과 국내 식품계열사, 해외 바이오 계열사를 보유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CJ지주회사에 귀속된다.
이 같은 주가흐름을 예견이라도 한 듯 이날 증권사들은 CJ제일제당에 대한 긍정적인 리포트들을 쏟아냈다.
하나대투증권은 "분할 후 사업회사인 CJ제일제당의 투자 매력이 높을 것"이라며 목표가 28만원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도 "가공식품 및 소재식품 분야의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과 "매각이나 개발할 수 있는 부동산 가치가 3205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가로 28만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도 CJ제일제당의 목표가를 30만5000원으로 제시하고 "3분기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CJ의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날 CJ는 시초가를 6만6000원에 형성한 후 급락하고 있는 반면, CJ제일제당은 22만1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10% 안팎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CJ는 시초가 대비 8000원(12.12%) 떨어진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CJ제일제당은 시초가 대비 1만3500원(6.11%) 상승한 2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그룹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기존 CJ를 CJ(지주회사)와 CJ제일제당(사업회사)으로 분할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식품사업부문과 국내 식품계열사, 해외 바이오 계열사를 보유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CJ지주회사에 귀속된다.
이 같은 주가흐름을 예견이라도 한 듯 이날 증권사들은 CJ제일제당에 대한 긍정적인 리포트들을 쏟아냈다.
하나대투증권은 "분할 후 사업회사인 CJ제일제당의 투자 매력이 높을 것"이라며 목표가 28만원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도 "가공식품 및 소재식품 분야의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과 "매각이나 개발할 수 있는 부동산 가치가 3205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가로 28만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도 CJ제일제당의 목표가를 30만5000원으로 제시하고 "3분기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CJ의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