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삼양사의 매각 철회 결정으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2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86% 내린 8480원에 거래되며 3일째 하락세다.

코스피 강세로 은행업종이 전체적으로 상승 중인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 21일 삼양사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전북은행의 지분매각을 검토해 왔으나 제반여건을 고려한 결과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은 전북은행이 M&A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으로 적정가치를 상회해왔으나 해당 재료가 소멸됨에 따라 주가가 적정 수준으로 복원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가 8400원 신규제시.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