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가수 빅마마의 4집 앨범의 타이틀곡 ‘배반’의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배반’은 10월 4일 발매 예정인 빅마마 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현재 곁에 있는 착하고 좋은 사람을 두고, 다른 사람에게 자꾸 마음이 가는 여자의 마음을 그리고 있는 곡.

특히 데뷔 이후 처음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하정우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처절한 이별에 가슴 아파하는 남자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의 관계자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여성의 입장이 아닌 남성의 시선으로 그릴 예정이라 하정우씨가 주인공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정우씨의 탁월한 연기력과 흡입력 있는 눈빛 연기가 빅마마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해 최고의 수작이 탄생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배반’ 뮤직비디오는 21과 27일 촬영이 진행되며, 10월 초 방영 예정이다.

한편 하정우는 최근 아시아 대표로 ‘랄프로렌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아시아 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으며, 세계적인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으로부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에 버금가는 잠재력을 가진 배우”라는 극찬을 받으며 세계 무대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