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편의점용 만화 시리즈 '2030 코믹스'가 창간돼 10월부터 GS25를 통해 첫 선 보인다.

한국만화출판협회(회장 황경태)는 20일 2030세대 독자 확충을 겨냥한 만화 단행본 시리즈를 만들어 전국의 3천여개 GS25 매장에서만 판매키로 했다.

우선 편의점에서 선 보일 만화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수사물 '창천수호위', 스케일 큰 판타지 만화 '카야' 등 이현세, 신일숙, 김진태, 심경희ㆍ조운학, 오인용, 밀감주, 이경탁 등 국내 작가 7인의 작품들이다.

이들의 작품은 매달 초순 32쪽 분량의 칼러 단행본으로 각각 묶여 발간되며 권당 가격은 1천500원에 판매된다.

각각의 작품은 1년 이상의 장기 시리즈로 계획됐으며 독자 반응에 따라 2~3년 넘게 이어질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전체 만화의 40~50%가 편의점에서 팔리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