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미국발 호재로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9.22포인트(1.19%) 오른 784.67로 마감됐다.

외국인의 매수세로 장중 790선을 넘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다음이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9.5% 오른 가운데 NHN CJ인터넷 등 인터넷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메가스터디도 증권사 호평에 9.84% 뛰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증권주 급등 영향으로 키움증권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가운데 서울반도체도 상한가로 마감하며 나흘째 상승세를 보였다.

남북경협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으나 제룡산업은 7.65%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아이티플러스는 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의 경영권 인수에 나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엠피씨도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상한가로 마감됐다.

코아브리드도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반면 이날 상장 첫날인 연이정보통신옴니시스템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