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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도 감추고 싶은 기록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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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대회 우승(13승) 횟수 역대 2위,최장수 세계랭킹 1위,최연소 통산 61승 돌파,올시즌 50%에 육박하는 승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2·미국)의 놀라운 기록들이다.

    그런 찬란한 업적에 가린 탓인가.

    우즈의 '보통골퍼로서 일면'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우즈가 프로로 전향한 1996년 9월 이후 현재까지 11년 동안 낸 진기록 중 골프의 속성을 잘 보여주는 것을 모았다.

    ◆티샷 '뒤땅치기':우즈도 페어웨이샷이 아닌,티샷 뒤땅치기를 한 적이 있다.

    2005베이힐대회 첫날 첫홀에서 스푼티샷을 한 것이 뒤땅을 치며 15cm 길이의 디봇을 파냈다.

    볼은 198야드 나가는 데 그쳤다.

    홀까지 251야드를 남기고 2번아이언 세컨드샷을 한 끝에 파를 했지만,그에겐 잊혀지지 않는 '티샷 뒤땅치기'로 남았을 법하다.

    ◆네 홀 연속 보기:2006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5∼8번홀에서 '4연속 보기'를 범했다.

    프로데뷔해인 1996년 말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 후 처음 있는 일로 통산 두 번째 4연속 보기 행진.

    ◆하루 13타차:프로들도 하룻새 스코어가 10타를 왔다갔다 하는 것은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우즈가 하룻새 최다 스코어 편차를 보인 것은 13타다.

    1997라스베이거스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64타를 친 뒤 3라운드에서는 77타를 기록했다.

    2002브리티시오픈에서도 2라운드(68타)∼3라운드(81타) 스코어차가 13타에 달했다.

    직전 라운드보다 13타를 많이 친 경우가 두 번 있었던 것.1997브리티시오픈에서는 2~4라운드 스코어가 '74-64-74'타로 널뛰기를 했다.

    그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유달리 스코어 편차가 심했다.

    ◆한 라운드 81타:우즈가 80타대 스코어를 낸 것은 단 한 차례.2002브리티시오픈 3라운드 때로 81타를 쳤다.

    11년간 한 번 80타대를 친 것은 대단한 기록인 반면,골프 스코어는 '황제'에게도 예외 없음을 보여준다.

    ◆첫날 첫홀 '트리플 보기':2003브리티시오픈 1라운드 1번홀(파4)에서 첫 티샷이 분실구가 되면서 5온2퍼트로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다.

    프로데뷔 후 첫날 첫홀에서 3오버파를 친 것은 처음이다.

    ◆18홀 '노 버디':올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3개 기록한 뒤 3오버파를 쳤다.

    한 라운드를 버디 없이 마무리한 것은 2003년 마스터스 1라운드 후 처음이다.

    ◆규칙 무지로 2벌타:우즈는 골프규칙 지식도 '황제'급이다.

    그 앞에서는 경기위원도 주눅 들 정도.그런 우즈가 규칙을 위반해 벌타를 받은 적이 있다.

    2005와코비아챔피언십 4라운드 10번홀에서 티샷이 임시로 쳐놓은 담장 옆에 멈췄다.

    그 담장은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이었으므로 구제받은 뒤 드롭하고 쳤어야 했다.

    우즈는 그러나 그 담장을 무너뜨리고 샷을 해 2벌타를 받았다.

    규칙위반으로 벌타를 받은 것 역시 처음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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