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수를 맞아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할인점)들이 일제히 연장영업에 들어간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23개 전 점포에서 영업시간을 30분 늘려 오후 8시30분에 문을 닫는다.

추석 전날인 24일에는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현대백화점도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목동점 등 서울지역 점포에서 19∼23일까지 30분간 연장영업,8시30분에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본점은 17∼24일,강남점과 인천점은 19∼23일,영등포점은 17∼21일 각각 8시30분까지 영업한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은 추석 연휴 중 25일과 26일 이틀간 문을 닫는다.

이마트를 제외한 대형마트도 영업시간을 늘린다.

롯데마트는 19∼23일 전국 52개 점포(구미점 제외)의 영업시간을 1시간씩 늘린다.

또 추석 하루 전날인 24일에는 강변점과 서울역점 등 역과 버스터미널 주변 점포 5곳의 개장을 1시간 앞당겨 오전 9시에 문을 연다.

홈플러스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새벽 1시에 폐점하기로 했다.

이들 대형 마트는 추석 당일 하루만 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