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제8대 총장임용후보에 하우송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당선됐습니다. 하 후보는 14일 경상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 결선투표(총투표수 692.85표)에서 환산득표수 439.98표를 얻어 252.87표를 얻은 성낙주(57.자연과학대학 생활과학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경상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최종 투표 결과 상위 득표자인 하우송 교수와 성낙주 교수 2명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총장임용 후보자로 추천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자체 검증을 거쳐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경상대학교 제8대 총장을 최종 임명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관례상 1위 후보자가 총장으로 대부분 임용돼 하 교수의 총장 임용이 유력합니다. 하 후보는 서울 동성고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1985년부터 경상대 교수로 재임한 이후 경상대 교수회 부회장과 경상대병원장 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