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NHN, 20만원 돌파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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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실적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가가 장중 20만원을 넘겼습니다.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 최은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코스닥 대장주 NHN 주가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장중 20만원을 넘었습니다.
연초 11만원 수준이었던 주가가 2배 수준으로 뛰어오른 것은 바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 있습니다.
NHN은 올해 매출액 목표를 8700억원에서 8900억원으로 올리고 영업이익률도 40% 이상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검색부문의 경우 지난해 보다 60% 이상, 광고는 20~30% 급성장 할 것으로 보이고 게임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실적 전망치를 벌써 두 번이나 상향 조정할 정도로 실적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다 보니 증권사들의 호평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올렸고 메리츠증권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광고 수익이 늘어날 것이란 예상도 내놨습니다.
외국계 증권사도 NHN이 보수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얻게 될 실적은 회사 전망 이상이 될 것으로 에상했습니다.
특히 회사 경영진이 내년을 턴어라운드의 기점으로 지목하는 등 실적에 대해 자신하고 있는 만큼 NHN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도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