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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앤에스, VoIP 보급률 상승으로 4Q실적 개선 기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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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은 14일 씨앤에스에 대해 인터넷전화 보급률 상승으로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강오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반도체회사의 주문에 따라서 반도체를 설계, 제작하는 ASIC사업부의 매출이 증가하였지만 수익성이 높은 DMB Decoder와 VoIP(인터넷전화)용 칩셋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2006년 3분기 이후 씨앤에스의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한 VoIP(인터넷전화)와 MoIP(영상전화)의 보급률 상승으로 4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전화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VoIP서비스는 별도의 단말기를 설치해야하기 때문에 가입자 증가에 따른 단말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LG파워콤 등 유선통신사업자와 MSO(복수유선사업자)들이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해 VoIP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070'식별번호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으로 가입자 증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유선전화와 인터넷전화간의 번호이동제도가 시행되면서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VoIP서비스는 일반유선전화와 비교할 때 통화료가 최대 85% 저렴해 기업가입자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인터넷전화의 보급률 상승이 씨앤에스의 칩셋 매출 증가로 이어져 실적개선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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